▲ 외국인 관광객 안내하는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김승혜 기자]지난 30일 DMZ에서 남북미 정상의 극적인 만남이 있었다. 이날 주요 외신들은 세계 평화의 첫걸음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세계를 감동시킨 북미 정상간 판문점 회동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SNS를 통한 파격적인 제안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과감한 호응으로 이뤄졌다"며 "그 파격적 제안과 과감한 호응은 상식을 뛰어넘는 놀라운 상상력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남북미 삼자회동도 이뤄졌다. 비로소 남북에 이어 북미 간에도 문서상의 서명은 아니지만 사실상의 행동으로 적대관계의 종식과 새로운 평화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렇다면 해외 네티즌들은 과연 한국을 어떨게 생각할까?

지난 1일, 해외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아시아쪽으로 처음 여행을가. 참고로 나는 유럽사람이고. 우리의 여행계획은 이래. 일본으로 가서 2주 동안 머무르고, 그 다음에 한국으로 가서 역시 2주 동안 지낼 예정이야. 나는 지금 매우 걱정돼. 왜냐하면 나는 일본어랑 한국어를 못할 뿐 만 아니라 아시아 문화에 익숙하지 않거든. 내가 누군가를 불쾌하게 하거나, 내 자신이 바보가 될까 엄청 두려워.나한테 여행에 돼한 조언이나 도움을 준다면 정말 정말 감사할꺼 같아"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댓글로 조언했다..

이날 해외 네티즌 반응 사이트 가생이닷컴에 올라온 번역글을 보면 " 예의바르게 행동해! 뭔가를 주거나 받거나 할 때 양손을 사용하고, 열린 마음으로, 정중하게! 지하철에서는 노인 우대석에 앉지 말고, 한국은 재활용에 매우 신경쓰는 나라닌깐 너도 항상 주의를 기울여.(이 부분이 가장 걱정된다.) 나도 한국에 처음 갈 때는 너처럼 엄청 불안해했는데, 한국에서 있었던 했던 경험들이 너무 너무 좋앗어! 그리고 사람들이 너가 외국인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실수를 하더라도 이해의 허용 범위가 한국 사람들보다 넓을 거야. 너무 걱정하지마!", "한국은 정말 영어 표시가 잘 되어 있어! 그러닌깐 너도 분명히 잘지낼 꺼야.", "한국은 정말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는 나라야. 그러닌깐 너무 많이 걱정안해돼! 그리고 한국인들은 외국인들이 다르게 행동하는 걸 알고, 이해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신발 문제: 집 안에서는 절대로 신발을 신지마 :). 대부분의 레스토랑과 공공장소에서는 신발을 신고 있어도 괜찮아. 하지만 만약 아무도 신발을 신고 있지 않거나, 신발이 들어갈 만한 작은 사이즈의 락커가 보이는 경우에는 신발을 신고 들어가면 안 돼는 곳이기 때문에 벗으면돼!", "확실한건 아니지만, 내 생각엔 대부분의 아시아 사람들은 땀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거 같아. 그러나 나는 여기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으려고해. 신발을 벗어야 하는 장소가 그리 많지 않을거같거든.: 스파, 집 그리소 사원.(내가 생각한 장소는 이정도야.) 만약 너가 이게 정말 걱정된다면, 발 데오드라트를 항상 가지고 다니거나, 여분의 양말을 한 켤레 챙겨서 신발을 벗어야 하는 상황에 갈아신어! 참고로 나는 한국인도 아니고, 한국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도 아니닌깐 참고만해:).", "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해죠. 그럼 뭐든게 잘될거야. 누군가를 만날 때, 그 사람 방향으로 고개를 숙이면 더 좋아. 바디랭귀지는 아시아에서도 엄청 잘 통해"등의 습관등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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