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YTN 보도국장 등을 지낸 언론인

▲ 윤두현 디지털YTN 사장
朴대통령, 靑홍보수석에 윤두현 디지털YTN 사장 내정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청와대 홍보수석에 윤두현 디지털YTN 대표를 내정했다고 민경욱 대변인이 발표했다.

윤 홍보수석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YTN 보도국장 등을 지낸 언론인이다.

민 대변인은 "윤두현 신임 수석은 YTN 정치부장과 보도국장 등 오랜 언론인 생활을 통해 균형감있는 사고와 날카로운 분석 능력을 발휘해온 분"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개조 작업에 대한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소통의 적임자로 판단해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 대변인은 다른 수석들의 교체 여부에 대해서는 "다른 수석들 어느 분이 교체되는지 저도 정확하게 모르고 대상자에 대해서는 지금 검증이 진행되고 있고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수석에게는 미리 교체가 통보됐고 그동안 후임 후보자에 대해서 검증작업이 진행돼왔다"며 "후임자에 대한 검증 결과가 나왔고 또 홍보수석 사의 문제가 언론에 계속 보도되는 상태에서 업무에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우선 홍보수석을 먼저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물러난 박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이정현 전 수석은 `미니 총선` 성격으로 판이 커진 7·30 재보선의 서울 동작을에 출마할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현 전 수석은 이번주 중 새누리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대통령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정현 홍보수석의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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