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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팀킴’ 지원금 2억원 떼먹은 장반석 전 감독 구속..."도주 우려"
신소희 기자  |  roryrory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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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7  01: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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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링 국대 믹스더블 장반석 감독
[신소희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최고 인기스타로 떠오른 컬링팀(일명 팀킴)의 호소문에서 비롯된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특정감사로 경찰 수사를 받은 지도자 2명 가운데 1명이 구속됐다.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6일 사기와 횡령 혐의로 장반석 전 경북체육회 믹스더블 감독을 구속했다. 또 같은 혐의로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해외 전지훈련비 및 국내 숙박비 등 보조금을 이중으로 지급받아 편취하고 선수 상금  등 수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 가운데 자금을 직접 관리한 장 전 감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이날 발부받았다.

장 전 감독은 혐의사실을 부인했으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대구지법은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북체육회 소속인 전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킴'은 지난해 11월 초 김 전 회장 직무대행, 그의 사위인 장 전 감독 등 지도자 가족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후 문체부와 경북도, 대한체육회가 합동으로 감사에 나서 제기된 의혹 대부분을 확인하고 경찰에 상금 횡령, 보조금 이중정산, 친인척 채용 비리 등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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