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처
[김승혜 기자] 성희롱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BJ 감스트가 2개월만에 방송에 복귀했다.두 달 사이 감스트는 몰라볼 정도로 핼쑥해져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감스트는 23일 방송에서 "사건 이후 많은 생각을 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 또한 그는 "팬들의 응원에 더욱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성숙한 BJ가 되도록 하겠다"며 개인 방송 시청자들을 향해 허리 숙였다. 

앞서 감스트는 지난 6월 19일 BJ 외질혜와 NS 남순 등과 함께 합동 방송을 하면서 여성 스트리머를 성희롱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아프리카 TV는 감스트와 외질혜 등에게 ‘3일 이용 정지’라는 처분을 내렸지만 시청자들은 ‘솜방망이 처분’이라며 비판했다.

아프리카TV 측은 감스트와 외질혜 등에 '3일 이용 정지'라는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솜방망이 처분'이라는 의견이 확산되며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졌다.


이후 감스트는 사과방송을 했고 또 반성과 자숙의 의미로 방송을 중단했다. 하지만 감스트는 자숙 기간 중 국세청으로부터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아 6000만원의 추징금을 낸 사실이 전해지면서 탈세 논란까지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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