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성우 출신 MC 서유리(34)·전 MBC PD 최병길(42) 부부의 신혼생활이 공개됐다.

27일 밤 방송된 TV 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61회에는 이들 부부가 한 달 만의 프러포즈 후 NO웨딩을 외치며 남편 최병길 생일에 맞춰 혼인신고까지 진행하는, 복잡한 결혼 절차를 벗어던진 일사천리 결혼을 보여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두 사람은 신혼 부부답게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줘 스튜디오의 출연진을 경악케 했다. 서유리의 애교와 최병길 PD의 과한 설정에 웃음을 자아냈다.

서유리, 최병길 부부는 신혼여행을 앞두고 더욱더 나은 부부가 되기 위해 ‘부부 십계명’을 작성하기도 했다. ‘특히 최병길은 결혼 십계명 최하단에 ‘가슴수술 하지 않기’를 집어 넣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유리는 “난 하고 싶단 말야”라고 반발했고 최병길은 “진짜 싫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제작진은 이들의 대화를 끊고 다른 화면으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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