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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지난' 보수우파의 외침...'남북 긴장관계 조성과 영호남 편가르기'
한창희  |  choongjuh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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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1  17: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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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창희 前 충주시장
군사보수정권이 계속 집권을 위한 두가지 기본전략이 있다.

첫째, 군사보수정권은 북과 긴장관계를 조성해 불안정한 국내정치를 유리하게 이끌려고 했다. 전시상태의 긴장관계를 조성해 북과 공생을 추구한다. 북은 화답이라도 하듯 선거때만 되면 도발을 감행했다.

둘째, 국내정치는 영호남 지역감정 유발을 통해 양당구도를 형성했다. 영남인구가 호남인구 보다 많다. 지역감정 고착화는 영남을 기반으로 하는 보수우파의 영구집권이나 다름없다. 한마디로 남북 긴장관계 조성과 영호남 지역감정 유발이 보수우파 집권전략의 양대 축이다.

소위 진보좌파는 북한을 같은 민족이라며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화해와 협력을 통해 공존, 공영을 모색했다. 고구려 후손 대하 듯 했다. 결국 종북좌빨로 매도되는 결과만 초래했다.

보수우파는 북이 없으면 무너진다. 통일할 의지도 대책도 없이 평화통일 구호만 외친다. 외견상은 그럴듯 하다. 자기들 주장에 반대하면 빨갱이로 매도한다. 보수정권유지의 양대축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DJP연합으로 김대중 대통령이 등장했다

진보정권은 햇볕정책을 주장하며 남북화해를 추구한다. 서로를 인정하고 공존, 공영을 통해 평화를 모색한다. 하지만 북한은 아직 개방이 싫다. 개방하면 북한체제가 무너질까 두렵다. 오히려 자기들을 적대시하는 군사정권과 긴장관계를 유지하며 내치를 원활히 하는 쪽을 택했다. 급기야는 핵을 개발했다.

6.25전쟁 이후에는 북한이 주적이다. 북을 적대시하는 사고가 대세였다. 미국의 보호아래 평화통일을 주창한다. 그러면서 북과 긴장관계를 조성한다. 6.25 전쟁을 겪은 국민들이 딴 생각할 겨를이 없다. 안보를 내치에 이용했다.

세상이 바뀌었다. 이데올로기 전쟁은 끝났다. 적대국인 중국,러시아,베트남 일본과도 수교를 했다. 북은 핵도 개발했다. 이제 전쟁은 공멸이다. 남과 북은 화해하고 공존 공영을 모색할 수 밖에 없다. 이제는 흡수통일의 꿈에서 벗어나야 한다. 상호국가로 인정하고 공존해야 한다. 진보 보수, 좌파 우파의 편가르기 할 명분이 사라졌다.

남북긴장관계 조성과 영호남 지역감정 유발로 집권해 보려는 꼼수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지역감정 조성으로 애꿎은 영호남 국민들만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영호남 편가르기는 군사보수정권이 남긴 악습이다.

보수우파의 한민족을 분열시켜 집권하려는 전략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반민족적 행위다. 일본의 우익세력은 한민족의 분열 틈새를 노린다. 우리의 분열이 경제왜란을 자초한 것이나 다름없다.

우리는 북한과 일본에 대해 상당히 왜곡된 교육을 받았다. 북한과 일본을 정확히 알아야 해결책이 나온다. 정치권은 더 이상 북한과 일본을 집권의 방편으로 이용하지 마라. 외세와 결탁해 집권하면 나라가 망한다.

유권자가 정신차려야 한다. 이젠 정치인과 정당에 휘둘리지 말자. 오히려 선거때 그들을 심판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 유권자는 표로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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