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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운전'에 사건 무마·운전자 바꿔치기 의혹까지
신소희 기자  |  roryrory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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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8  10: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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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엘(장용준)/ 사진=엠넷 '고등래퍼'
[신소희 기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노엘)씨가 사고 직후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장용준의 음주운전 사건은 전날 새벽 벌어졌다. 장용준은 7일 새벽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당시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더욱 큰 문제는 이후 불거졌다. 바로 상대방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아버지인 장제원 의원을 언급하며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다' '1000만원을 줄 테니 합의하자'는 말을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사건 현장에 장용준이 아닌, 다른 사람이 나타나 본인이 운전을 했다고 주장하는 등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았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7일 아들 장모씨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데 대해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며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고 적었다. 장 의원은 "다시 한 번 고개숙여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후 장용준 역시 노엘은 7일 오후 소속사 인디고뮤직 SNS(사회연결망서비스)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노엘은 "정말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 피해를 입은 분께도 너무 죄송한 마음이다.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경찰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면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생 가슴에 죄책감을 가지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노엘은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 의사도 밝혔다. 노엘은 팬들에게 "부족한 저를 항상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던 여러분들에게 정말 면목없고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소속사 가수들과 직원들에게도 미안함을 전하고,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노엘은 2017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고등래퍼' 출연 당시 과거 성매매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그는 당시 자필 사과문을 쓰고 이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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