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제공
[김승혜 기자] MBC PD수첩 2부가 29일 방송을 앞두고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으로 방송 여부가 불투명하다.

27일 오후 한학수 PD는 지신의 페이스북에 "다만, (PD수첩 방송을 앞두고)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이 들어왔고, 저희는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송청구인은 '검사 출신 변호사'인데, 방송이 되면 위반행위 하루당 1억원씩을 배상하라는 취지였습니다"라고 소송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원의 현명한 결정으로 무사히 방송할 수 있기를 바란다. 널리 공유해 주십시오!"라고 적었다.

PD수첩 2부에서는 ‘전관’과 ‘큰손’들의 금융 범죄 혐의가 검찰에서 어떻게 사라졌는지 파헤칠 예정이다. 앞서 PD수첩 ‘검사 범죄 1부’에서는 스폰서 검사 등의 비위에 대한 검찰 내부의 봐주기 수사 문제가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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