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황 대표는 전날 중도·보수 세력 통합 모임을 추진하는 박형준 동아대 교수를 만났다. 이어 오는 12~14일에는 권역별로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연쇄 회동을 갖기로 했다.
중진회동 참석자 명단은 12일 수도권·충청권 중진 회동에는 심재철·원유철(5선), 나경원·신상진·정우택·정진석·한선교(4선)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14일 영남권 회동에는 김무성(6선), 이주영·정갑윤(5선), 김정훈·김재경·유기준·조경태·주호영(4선) 의원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황 대표가 15명의 중진 의원에게 '보수 대통합' 추진 과정을 설명하고, 통합의 대의에 힘을 보태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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