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시사경제 > 기업경제
'이명박 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구속영장...‘조세포탈 혐의’
이미영 기자  |  leemy0000@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1.19  14:19:0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구글

   
▲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
[이미영 기자] 조세포탈 등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현범(47)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종오)는 조 대표에 대해 배임수재 및 업무상횡령,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조 대표가 하청업체로부터 납품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고 이와 별개로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1월 한국타이어 측의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서울지방국세청은 한국타이어에 대한 세무·조세범칙 등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배당받은 조세범죄조사부는 수사를 거쳐 조 대표의 배임수재 등 혐의점을 포착한 뒤 구속수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발 내용 외 추가로 범죄 정황을 확인한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 사건 외 검찰에서 수사를 진행하던 중 새로운 혐의점을 파악했다”며 “고발 내용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조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번 주 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기사로 관련 내용을 확인했다"며 "현재 상황 파악을 하고 있다"며 "상황파악이 아직 안 된 상태라 회사 차원에서 확인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조현범 대표는 조양래 전 한국타이어 회장의 차남으로, 형 조현식 부회장과 함께 한국타이어를 이끌어왔다. 조 대표는 1998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지난해 한국타이어 대표에 선임됐다. 지주회사 격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도 맡고 있다. 200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셋째 딸 수연(44)씨와 결혼했다.

조 대표는 2008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코스닥 시장에서 큰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이유로 검찰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정권의 비호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미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시사칼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5번지 현대빌딩 50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대표전화 : 02)701-5700, 7800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일보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917  |  등록일자 : 2013년 12월 5일
발행인/편집인 : 정재원  | 편집국장 : 심일보(010-8631-7036)  |  팩스 : 02)701-0035
Copyright © 2013 시사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sisaplusnews.com
시사플러스의 기사 등 모든 콘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