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기자] 코로나 시태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각종 심리테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오전 '대학교 학과 테스트'에 이어 오후 '당신에게 추천하는 전공과 학교는?(내가 가야 할 대학교와 나의 전공은?)' 심리 테스트가 연달아 화제가 됐다.

스마트폰 앱 개발 업체 블라(Blah)에서 서비스하는 ‘대학교 학과 테스트’는 인터넷 홈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다.

성별을 선택하고 총 12개 문항에 답하면 자신에게 잘 맞는 학과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질문은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것이 아니라 ‘낯선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가, 상대가 다가오길 기다리는가’ 등 심리테스트와 유사하다.

이외에도 공부를 하는 방법, 수업을 받는 방식, 친구와 약속 시간을 지키는 태도 등도 묻는다.

또 이날 오후 '당신에게 추천하는 전공과 학교는?'이라는 제목의 테스트는 총 31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테스트는 본인이 직감적으로 원하는 답을 선택하면 보다 정확한 결론이 나온다. 성별을 선택한 뒤 선호하는 학교 수업 과목, 커리큘럼이나 그림 등을 선택하면 된다.

해당 테스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다른 테스트와 다르게 좀 난해한 부분이 있더라", "나는 미국에 위치한 대학교가 나왔다" 등 의견을 내놓았다.

앞서 포레스트(forest)를 시작으로 폰폰(fonfon), 이상형 테스트, 정신연령 테스트, 대학교 학과 테스트 등 자신의 성향을 알 수 있는 심리 테스트들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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