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김홍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 CNN 방송 등 주요 외신은 백악관 의료진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감염 우려는 지난달 참석한 보수단체 행사에 온 한 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수면 위로 떠올랐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일 브라질 대통령과 만찬, 8일 모금행사를 포함해 최소 3명의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만 73세의 트럼프 대통령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날 트럼프의 '음성 판정'으로 논란은 일단락된 것이지만, 외부 인사와 접촉이 빈번한 트럼프 대통령의 특성상 비슷한 상황이 되풀이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날 CNN은 "미국은  현재 2,800명의 확진자와   57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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