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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백년에 한번 올까 말까한 절호의 기회 다 놓쳐!
한창희  |  choongjuh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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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30  07: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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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창희 前 충주시장
충주의 뜻있는 많은 사람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백년 아니 천년에 한번 올까 말까한 충주발전의 절호의 찬스를 다 놓치고 어떻게 충주가 발전되기를 바라냐는 것이다.

우선, 내륙선 철도를 건설하며 도심구간을 통과 지하화했어야 했다.

전철을 건설할 때 지방도시 도심구간을 지하화 하는 것은 세계적 추세다. 도시와 도시를 철도로 연결하여 도심구간을 지하화해 편리성을 도모하는 것이다. 토지보상비가 없기 때문에 예산도 크게 더 들지 않는다. 특히 충주는 공군비행장, 탄약창, 유류저장탱크 등이 있어 전쟁이 터지면 미사일은 충주로 반드시 날아온다.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방공호 시설이 시급하다. 내륙선 철도를 건설하며 충주도심구간을 통과하며 마땅히 지하화했어야 했다.

강릉은 관광도시임을 내세워 도심구간을 지하화했다. 예산이 2,100억 원 정도 더 든다. 시가 10% 부담한다. 충주는 예산이 2,800억 원 정도 더 소요된다.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방공호 건설의 필요성을 주창하여 국방부가 시설비의 10%, 충주시가 10% 더 부담하겠다고 주장했으면 실현됐다. 철도도심구간이 지하화 되면 편리성은 차치하고라도 충주시민의 재산 가치는 10조원이상 상승한다. 이를 추진하지 못하고 나중에 달천동민들이 지하화를 주장하니 충주역에서부터 벌판을 지하화한다. 어처구니가 없다. 충주의 국회의원과 시장은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다.

4대강 살리기를 하면서 충주구간은 강바닥 준설사업도 하지 않았다. 충주구간에 배정된 5,400억 원의 예산이 낙동강이나 영산강으로 갔다. 충주는 이미 충주댐과 조정지댐이 건설되어 충주시의 4분의 3이 강으로 둘러 쌓여있다. 녹조현상, 안개 등 강에 보나 댐건설로 인해 발생되는 부정적 요인은 이미 다 겪고 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했다고 부정적 요인이 더 발생할게 없다.
 
오히려 긍정적 요인만이 남아있다. 강바닥을 준설하여 여의나루나 잠실나루에서 목계나루까지 유람선이 오가게 했어야 했다. 강바닥 준설을 하며 부수사업으로 앙성면의 비내섬을 강수욕장으로 개발할 수 있다. 서울시민들이 유람선과 전철을 이용해 비내섬에서 강수욕을 즐길 수 있다. “비내섬 강수욕장”이 해운대 해수욕장보다 더 유명해질 수 있다. 충주발전의 획기적인 찬스를 놓쳤다. 안타까운 일이다.

전국체전을 위해 종합스포츠 타운을 건설했다. 달천 ‘모시레뜰‘에 건설할 수 있도록 윤진식 의원이 건의, 농림부에서 절대농지를 풀어주기로 했다. 이종배 시장은 느닷없이 충주의 변두리 함지못 옆에 종합스포츠 타운을 건설했다. 이 과정에서 윤진식 국회의원과 당시 이종배 시장이 갈등을 겪기도 했다. 충주는 기업도시에서 달래강을 향해, 현재의 도심에서 기업도시를 향해 뻗어나가야 한다. 달래강을 중심으로 달래강의 기적을 이뤄야 한다. 그 첫 단추를 푸는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지난 10년간 충주의 지도자들이 너무 무능했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온다. 조그만 기업도시를 유치할 때도 열정적이었던 충주시민들이 천년에 한번 올까 말까한 충주발전의 절호의 찬스를 놓치는 것을 보며 무척 답답해한다.

충주에 또다시 복이 저절로 굴러 들어왔다. 김경욱 직전 국토교통부차관이 충주서 국회의원에 출마했다. 국토의 균형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부서가 바로 국토교통부다. 국회의원들이 서로 국토교통위원회를 지원하는 이유도 바로 지역발전을 위해서다. 중요한 국토교통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지역사회가 크게 발전할 수 있다. 충주를 통과하는 내륙선과 충북선 고속철 복선화만 앞당겨도 충주는 획기적으로 발전한다.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인 집권당 김경욱 후보는 자신이 할 수 있다며 공약으로 제시했다. 백년에 한번 올까 말까한 절호의 기회다.

충주시민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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