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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의혹' 이부진 12시간 조사…"4월 중 결론"
신소희 기자  |  roryrory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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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30  18: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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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호텔신라 장충사옥에서 열린 제47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호텔신라 제공)
[신소희 기자] 경찰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22일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사장 진술과 압수수색 분석 내용 등을 토대로 사건을 조만간 결론낼 것으로 보인다.

30일 경찰 관계자는 서울경찰청 출입기자단 정례간담회 자리에서 이 대표의 프롤포폴 투약 의혹 수사와 관련해 "이달 초 추가로 압수수색을 하고 지난 22일 (이 대표를) 조사했다. 조사는 12시간 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이 대표에 대한 피의자 입건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 상황에서는 말하기 어렵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이어 "이 대표 진술 내용에 몇 가지 조사할 것이 남아있으며, 압수수색한 내용에 대해서도 추가로 확인할 사항이 있다"며 "수사가 더 필요한 시기로 조만간 마무리해 결론 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르면 4월 내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사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이 대표에 대한 추가 소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 대표가 2016년 1~10월 서울 강남구 소재 H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경찰은 당시 원장 A씨와 직원들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했고, 최근까지 병원과 금융기관 등을 8차례 압수수색한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함께 진료 기록 등에 관한 감정 등을 진행했으며, 관련자 조사 등을 병행하면서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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