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청 직원들이 주말인 4일 안산(鞍山) 연희숲속쉼터 부근에서 산책 나온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내하고 있다.
[신소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1명 더 늘었다. 이로써 나흘째 두 자리 수 증가세를 유지하게 됐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가 1만237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0시 기준 누적확진환자 1만156명에 비해 하루 사이 81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신규 확진환자는 지역별로 서울에서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에서 10명, 대구에서 7명으로 나타났다. 경북 4명, 강원 3명, 제주 3명, 인천 2명, 광주 대전 전북 경남이 각 1명씩이다. 해외 유입자 검역과정에서는 24명의 확진자가 걸러졌다.

치료 후 격리해제된 완치자는 138명이 더 증가해 총 6463명이다. 3591명은 아직 격리치료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6명이 더 늘어 총 183명이다.

한편 '접촉자' 조사 범위를 증상 발생 전 하루에서 이틀로 개정했다. 확진자가 증상이 나타나기 이틀 전에 만났던 사람까지 접촉자 범위로 확대했다.

이와함께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도 추가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19일까지 연장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와 함께 개인적 위생 수칙 준수와 예방적인 소독과 환기 등의 환경 관리도 해달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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