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한국의 신형 코로나 감염자는 전날보다 81명 늘어 1만 237명으로 누적됐다. 한국의 감염자수는 세계에서 17번째로 아시아에선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그리고 이웃나라 일본(3508명)보다 약 3배나 많지만 신규 감염자는 4월 2일 89명, 3일 86명, 4일 94명, 그리고 5일 81명으로 4일 연속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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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소요인은 집단 감염을 일으킨 대구와 경북의 신규 감염자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데 있다. 한국의 전체 감염자중 대구와 경북에서만 전국의 78.9%를 차지하고 있다. 1일 감염자수에서 가장 많은 741명을 기록하기도 한 대구(감염자 6768명)의 신규 감염자는 7명으로 4월 3일의 9명에 이어 다시 한 자릿수 선이었다. 전날인 4일에는 27명을 확인하며 리바운드가 우려됐지만 다시 한 자리 수로 내려가자 현지에서는 안도감이 흐르고 있다.

정부의 목표와는 달리 국민들 사이에서는 서방국가로부터의 귀국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나 2일부터 선거전이 시작된 것도 있고 15일의 투표일을 향해서 가열되면 감염자는 줄어들기는 커녕 증가하는 것이 아닌가하고 염려하는 의견이 많다.“

지난 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명 발생한 것에 대한 일본의 한 언론 보도이다.

이 소식을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선거 끝나면 부활”, “총선 전이니까 대본영 발표로 감염자수 구라치다가 선거후에 급격히 감염자가 늘어나겠지”, “이제와서는 한국이 부러워 일본 정치가와 바꿔다오”, “한국의 코로나 대책은 세계의 극찬을 받고 있으니”, “한국은 실패한다고 했던 사람들.... 부끄럽다”, “너희들 또 한국에 속고 있는 거야”, “진짜로 멸망한다 생각했었는데”, “선거를 위해 은폐하고 있다고는 해도 지금은 서양과 비교하면 상당히 좋은 상태야 중공 놈들 진짜 백인 전용으로 만든 건가ㅋ”, “감염자, 사망자수 모두 좀 있다 일본이 역전할거라 생각해요”, “이렇게되면 인구비율과 사망자수로 승부다! 힘내라 일본!”등 긍정과 부정적인 반응이 엇갈렸다.

▲ 가생이닷컴 갈무리
한편 이날 가생이닷컴에 올라온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건 다행이네!”, “난 정부의 정책이 괜찮다고 생각해! 하지만 이런 전염병은 국민의 멘탈에 의해 작용돼! 아무리 정부가 잘해줘도 말들어먹는 인간들이 없으면 답이 없지! 특히 한국은 도시를 봉쇄하거나 휴업을 안했는데도 잘하고 있어! 그에 반해 유럽과 미국쪽의 나라들은...에휴”, “대단하네! 내 한국 친구가 자랑하듯 말하던데! 맨날 나가서 논다고...”, “길거리에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마스크 안했더라!”, “4월 말에는 중국처럼 코로나가 종식되었으면 좋겠다!”, “한국 대통령이 존나 쩌는거네! 게다가 엄청 대단해! 전 국민들의 건강한 사회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힘내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엄격히 외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을 통제하고 있어!”, “남은 3,500명의 환자도 4월 말까지 완치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의 댓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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