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기자] 오는 20일부터 초등 1~2학년은 1주 단위의 학습지와 학습 꾸러미를 우편으로 받아 담임 교사와 보호자 간의 전화 통화 등을 통해 학습을 지원받는다.

그러나 교사의 상담 시간이 일정하지 않거나 전화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과제 제출평가 방식 등 실효성이 떨어지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이클래스’의 무료 알림장 서비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이클래스는 스마트 기기 없이 EBS 방송과 학습지로 개학을 맞는 초등 1~2학년 학생을 위해 매일 온라인으로 출석하고 집에서 담임 교사가 내준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  PC를 통해 첨부파일로 과제를 제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미지, 비디오, 한글, 엑셀, PPT 등 다양한 형식의 파일 업로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교사는 담당 학급 학생의 과제물을 일괄적으로 다운받아 평가할 수 있다.

하이클래스는 하이콜이라는 기능을 통해 개인 휴대번호 노출없이 학부모와 무료 통화가 가능하며, 상담시간 설정을 통해 선생님과 학부모간 채팅을 할 수 있다. 또한 알림장, 앨범, 학교소식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편리하게 공지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S는 해당 플랫폼에서 교사가 제작한 수업 콘텐츠를 하이클래스로 전송, 재택 중인 학생이 커리큘럼대로 학습할 수 있는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사는 원격 수업이나 EBS 방송을 통한 학습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보강해주고, 학생은 집에서 손쉽게 수업을 들을 수 있어 큰 수요가 예상된다. 아이스크림 콘텐츠 전송 서비스는 아이스크림S 유료 회원 교사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에 대해 박기석 아이스크림미디어 회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을 시행하면서 각 정부 부처와 민간 교육기업, 그리고 누구보다 교사, 학부모, 학생이 가장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초유의 사태 속에서 하이클래스는 학생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교와 가정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모두를 위한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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