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 캡쳐
[김홍배 기자]"전 세계는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에 맞서 싸우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선거를 막을 수는 없었다"

미국 CNN은 15일 (한국시간) 한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은 초기에 정점에 이르렀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로 10,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 최소 7,400 명이 회복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어 철저한 예방조치로 선거를 치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번 총선에 대한 궁금한 5가지에 대해 문답 형식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이번 선거는 무엇인가?

한국 입총선에서 약 4,400만 명이 등록되어 국회의원 300명을 선출 할 예정이다. 등록 된 유권자의 최소 26 %가 사전 투표를했다.

유권자들은  안전할까?

유권자들이 오늘 투표소로 향할 때, 그들은 문에서 온도를 점검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줄을 서서 서로 최소한 1미터 떨어져 있어야 한다. 투표소는 정기적으로 소독되며 섭씨 37.5도 (화씨 99.5도) 이상인 사람은 특별 부스에서 투표해야 한다. 추가 조치를 취하기 위해 약 20,000명의 추가 관리자가  파견된다.

검역소에 있는 유권자들은 어떤가?

정부가 운영하는 격리 센터에 특별 투표소가 설치되었으며, 자가 격리자는 오후 6시에 가까운 투표소를 향해 집을 나서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총선은 예전 선거와 어떻게 다른가?

정치인들은 여전히 집회를 열고 유권자들을 만나기 위해 거리에서 유세를 했다. 그러나 그것은 종종 K-pop 스타일 공연과 다른 모습이었고 이번에는 정치인들이 장갑과 얼굴 마스크를 착용했다.

투표율이 예전 선거보다 낮은가?

코로나19 사태 중에 선거를 치르는 것에 대한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사람들이 병에 걸리는 것을 두려워하여 투표하지 않기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선거관리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투표율은 실제로 지난 선거보다 약간 높았다.

끝으로 CNN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투표가 더욱 중요해졌다"는 유권자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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