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 캡쳐
[김홍배 기자] 최근 경제 정상화에 시동을 건 미국에서 일일 최다 사망자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세계 1위 피해국인 미국은 감염자가 81만9천175명으로 하룻밤 사이 2만5천985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미국 내 확진자 수는 8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한동안 주춤하던 신규 사망자가 다시 늘어났다. 이날 누적 사망자는 4만5천318명으로, 전날 대비 2천804명이 급증했다. 지난 2월 29일 워싱턴주에서 첫 사망자가 나온 이래 하루 사망자로는 최다 기록이다.

이전까지는 4월 15일 2천618명의 사망자를 기록한 이후 신규 사망자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였다.

하지만 미국의 감염자 확산세는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이달 초만 해도 감염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며 하루에 신규 감염자가 3만 명씩 추가됐지만 지난 18일 3만 명 아래로 떨어진 이래 계속 2만5천~2만8천 명대 선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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