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8일(현지시간) 뉴욕시의 Maimonides Medical Center에서 환자를 이송하는 모습(사진=CNN)
[김홍배 기자]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베트남 전쟁 전사자 수를 넘어섰다.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실시간 통계사이트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 31분(한국시간) 미국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101만717명으로 100만 명 선을 넘어섰다고 CNN이 보도했다.

사망자 수도 5만8,365명으로, 지난 1975년에 끝난 베트남 전쟁에서 약 10년간 전사한 미군 수 5만8,220명 보다 많다.

또다른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서는 미국 확진자 수가 전날 보다 2만 명 넘게 증가한 103만618명, 사망자 수는 1,885명 증가한 5만8,682명이다.

하지만 이같은 사망자 증가에도 불구,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벗어나기 위해 미국 곳곳에서 경제 부문의 봉쇄 조치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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