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NN 캡쳐
[정재원 기자] 미국 코로나 확산세가 무섭다.

미국에서 10일(현지시간)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6만9천여 명 발생하며 또다시 최다 기록을 세웠다.

미국 CNN 방송은 이날 자체 집계를 근거로 신규 환자가 6만9천 명을 넘기며 사흘 연속으로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날 알래스카·조지아·루이지애나·오하이오·유타·위스콘신주 등 8개 주에서 하루 신규 환자가 코로나19 사태 후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또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7일간 미 전역에서 4천200여 명이 코로나19로 숨지며 사망자 수가 몇 달간의 감소 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318만1천846명, 사망자 수를 13만4천59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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