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 실리콘 스펀지
 KCC(대표 정몽익)가 불에 잘 타지 않는 친환경 실리콘 스펀지를 개발 및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KCC가 이번에 개발한 실리콘 스펀지는 기존 스펀지를 만들 때 사용되는 유기계 발포제 대신 수분을 활용해 발포 과정에서 자극적인 냄새가 전혀 없고 독성 물질 또한 배출되지 않는다.

이 스펀지는 또 실리콘의 내열성, 난연 물성을 통해 화재에 안전하고 일광 및 열탕 소독이 가능해 우수한 위생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제품은 친환경 기술로 개발돼 화재시에도 불에 잘 타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유독가스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화재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KCC 관계자는 "기존에 여러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 왔던 유기계 고무 스펀지들의 문제점들을 실리콘이라는 첨단 소재의 사용과 친환경 발포제 적용을 통해 해결했다"며 "국내 최초 개발의 의미가 있는 만큼 시장의 선점과 수출, 그리고 다양한 응용 분야로의 확대 적용을 위한 추가적인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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