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한 HD화질 덕분인지 최근 TV에 출연하는 여자 연예인들은 하나같이 화사하고 맑은 피부를 가지고 있다. 시청자들도 결점 하나 없는 연예인 피부의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해 한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연예인이 언론 매체 인터뷰나 각종 뷰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사용하는 화장품을 소개해 구매율을 높이는 사례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성분을 함유했더라도 모든 피부에 맞을 수는 없는 법. 제품을 선택하기 전에 화장품의 성분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 천연화장품 브랜드 스와니코코는 유해성분을 확인해주는 ‘악마화장품을 찾아라’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스와니코코 측으로부터 '악마화장품' 성분을 알아봤다.

▲인공색소=피부의 자극을 유발하며, 중금속을 포함하고 있다. 동물 연구 결과 발암물질로 보고된 바 있다.

▲인공향료=두통, 피부자극 및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다. 특히 프탈레이트는 호르몬 교란의 우려가 있다.

▲벤조페논=호르몬 교란을 일으켜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기형아 출산 확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페녹시에탄올=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처 구토 또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피부 건조로 인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알코올=피부에 닿을 경우 휘발되어 자극이 되거나, 가려움의 원인이 되며 알레르기 및 트러블을 유발할 가능성 있다.

▲파라벤=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으로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으며, 피부노화를 촉진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광물성오일=모공을 막아 피부 호흡을 막고 천연 보습인자의 생성을 억제하며 피부 자생능력을 저하시킨다.

▲화학계면활성제=피부 표면의 수분손실과 유수분 밸런스를 흐트리며,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피부 문제를 유발한다.

이에 대해 스와니코코 관계자는 “이처럼 화장품에 함유된 다양한 유해 성분들이 피부를 위협하고 있다”며 “유명인의 후광에 가려져 성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이 될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