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20일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로 나타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55명이다. 지난달 13일 47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타났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50명 아래로 나타난 건 39일 만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15명이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70명 늘어난 2만3,045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15일 106명, 16일 113명, 17일 153명, 18일 126명, 19일 110명, 20일 82명, 21일 70명을 기록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55명, 해외 유입이 15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1명, 경기 18명, 부산 8명, 대전과 경남, 충북 각각 2명, 인천과 경북 각각 1명씩 발생했다.

대구와 광주, 울산, 세종, 강원, 충남, 전북, 전남, 제주 등은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지난 20일 오후 6시 기준 최소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한편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90명이 늘어 총 2만248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87.86%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이 늘어 38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6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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