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헤드라인뉴스 > 톡톡 시사현장
트럼프 컨디션은?...주치의 "호전" VS 백악관 "매우 우려되는 수준"
정재원 기자  |  sisajjw13@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10.04  10:54:2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구글

   
▲ 트럼프 대통령
[정재원 기자] "오늘 아침 대통령은 매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24시간 이상 무열 상태입니다"

3일(현지시간) 정오 직전 월터 리드 의료원에서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인 숀 콘리 박사는 이같이 트럼프 컨디션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걸어서 병원을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라고도 말하는 등 심리적으로도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팀과 나는 대통령의 증상 개선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숀 콘리는 트럼프가 산소호흡기를 썼느냐는 기자들의 징문에 "트럼프가 산소를 공급받지 않는다"며 보충산소를 언제 받았는지에 대해 얼버무렸다.

하지만 불과 30분 후, 이 발표를 반박하는 보도가 쏟아졌다.

CNN은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한 관계자가 이날 백악관 기자들에게 "지난 24시간 동안 대통령의 활력징후(맥박과 호흡, 체온, 혈압 등 생명 유지에 기본이 되는 요소)가 매우 우려되는 수준이었고, 앞으로 48시간이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회복 단계에 있는지는 아직 명확히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도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지목한 이 소식통은 이날 주치의들의 브리핑이 끝난 뒤 백악관 출입기자들에게 "우리는 여전히 완전한 회복의 길을 걷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백악관 내과의사 숀 콘리 박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에 대해 언론에 근황을 전하고 있다.
전날(2일) 콘리 주치의는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렘데시비르 치료'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일회분 투약을 마무리했다.

앞선 발표에선 "리제네론이 개발 중인 항체 칵테일 약물 8g을 예방 조치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여했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각) 이같은 논란을 의식한 듯 자신의 트위터 동영상을 통해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몸이 안 좋다고 느꼈지만 지금은 한결 나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 의료진에 고마움을 전하면서 "모두가 내 복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라며 강한 회복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몸 상태가 나아지기 시작했고, 향후 며칠간 진정한 시험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며칠 동안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자"고 했다.

트럼프는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상태에 대해서도 "멜라니아 역시 잘 지내고 있다"며 "이 병은 고령일수록 취약하다는데 알다시피 그는 나보다 나이도 조금 어리다"고 전했다.

정재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시사칼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5번지 현대빌딩 50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대표전화 : 02)701-5700, 7800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일보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917  |  등록일자 : 2013년 12월 5일
발행인/편집인 : 정재원  | 편집국장 : 심일보(010-8631-7036)  |  팩스 : 02)701-0035
Copyright © 2013 시사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sisaplusnews.com
시사플러스의 기사 등 모든 콘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