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으로 1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늘어 누적 2만6천38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3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한때 40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가족·지인 모임, 직장, 사우나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연일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수를 일별로 보면 73명→91명→76명→58명→89명→121명→155명→77명→61명→119명→88명→103명→125명→114명 등으로 6차례나 100명 선을 넘어섰다. 
 
최근 2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96.4명으로 100명에 육박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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