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 아파트 내 입주민만 출입하는 사우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17일 오후 아파트 단지 내 선별진료소에서 주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신소희 기자] 작업장, 카페, 공장, 사우나, 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발생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17일 서울시는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추가로 파악된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도봉구 소규모 작업장 관련 4명(누적 15명), 동작구 모조카페 관련 3명(누적 13명), 동대문구 에이스 희망케어센터 관련 2명(누적 66명), 중구 소규모 공장 관련 2명(누적 15명), 성동구 금호노인 요양원 관련 2명(누적 36명), 수도권 미술대학원·아이스하키 관련 2명(누적 9명), 잠언의료기(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 2명(누적 39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2명(누적 16명), 송파구 지인모임 강원여행 관련 1명(누적 9명), 성북구 가족 관련 1명(누적 8명), 강남구 역삼역(성동구 시장) 관련 1명(누적 30명), 서대문구 요양시설 관련 1명(누적 10명)이다.
 
해외 유입은 1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은 3명이다. 산발 사례나 옛 집단감염과 연관된 기타는 28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28명이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천9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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