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일본 도쿄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근하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서 줄을 서고 있다.
[정재원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천500명대를 기록했다.
 
27일 NHK는 이날 오후 8시 30분까지 신규 확진자는 2천525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만3천524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21일 2천591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사흘 연휴(21~23일) 기간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24일 1천228명으로 줄어든 뒤 25일 1천943명, 26일 2천504명으로 재차 증가세를 보였다. 
 
이날 지역별 확진자는 도쿄도(東京都) 570명, 오사카(大阪)부 383명, 홋카이도(北海道) 252명, 아이치(愛知)현 234명, 가나가와(神奈川)현 219명 순으로 많았다.
 
사망자는 25명 늘어 전체 2천103명을 기록했다. 중증자는 25명 늘어난 435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도쿄도는 27일 하루의 인원 수로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570명의 확진지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21일 종전 최고 기록 539명을 31명 초과한 것이다.


도쿄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9,649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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