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영 강사(출처: 홈페이지)
[김승혜 기자] 스타강사로 알려진 이투스 사회탐구영역 강사 이지영씨가 28일 자신의 유튜브채널에서 통장공개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29일 주요 포털 실검에는 '이지영 강사'가 상위에 올랐다.
 
이날 이씨는 생일 기념으로 라면과 케익 등 먹방뒤에 질문답변 시간에 한 네티즌이 통장잔고가 얼마나 되냐고 질문하자 "주거래은행 통장 잔고를 공개하겠다. 왜 보여드리는지는 모르겠다"며 핸드폰으로 통잔잔액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물론 제가 가지고 있는 부동산과 주식 잔고와 펀드 잔고를 포함하지 않는 (금액)"이라고 했다. 이씨가 공개한 통장 내역에는 예금·적금·펀드·신탁 잔액에 숫자 11자리가 찍혀있었다. 약 133억 원으로 추정됐다.
 
▲ 유튜브 갈무리
이씨는 2014년 이후 연봉이 100억 원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으며 람보르기니 우라칸, 아벤타도르s, 페라리 458, 맥라렌 650s 등 고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씨는 이날 방송에서 유튜브를 통해 얻는 수익도 공개했다. 그는 지난 1년 간 유튜브 수익이 2만4,916달러(약 2,700만 원)였으며, 지난달 30일부터 28일 동안엔 5,274달러(약 570만 원)를 벌었다고도 했다. 
 
▲ 사진=SNS 캡쳐
한편 이지영씨는 올해 4월 또 다른 스타강사인 메가스터디 측 현우진씨를 모욕죄로 고소하기도 했다. 당시 이씨 측은 현씨가 2018년 카카오톡 한 오픈채팅방에서 자신에 대해서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 방엔 50명이 넘는 수강생들이 있었는데 이씨를 두고 현씨가 '윤리장애 그분', '턱치면 바로 급사'등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이씨는 서울대 윤리교육과를 졸업해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했다. 사회탐구 영역 중에서도 선택자 수가 가장 많은 생활과 윤리와 사회문화, 윤리와 사상, 통합사회 등을 가르치고 있다. EBS 강사로 있다가 이투스로 적을 옮겼다. 현재 이씨는 누적 수강생이 250만 명에 달하는 사회탐구 영역 1위 강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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