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기자] 일본 도쿄에서 7일 오후 3시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몀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금까지 가장 많은 2,447명을 기록했다.
 
이날 NHK는 "하루에 2천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처음 2,000명을 넘어 그동안 가장 많았던 6일 1,591명 보다 850여 명이 늘었다. 
 
7일 2,447명의 연령대별로는 ▽ 10세 미만이 53명, ▽ 10대가 128명, ▽ 20대가 666명, ▽ 30대가 552명, ▽ 40대가 408명, ▽ 50대가 303명, ▽ 60대가 143명, ▽ 70대가 98명, ▽ 80대가 76명, ▽ 90대가 18명, ▽ 100세 이상이 2명이다.
 
한편 이날 일본 정부는 저녁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확진자가 급증하는 수도권에 외출 자제와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코로나19 긴급사태를 발령할 예정이다.
 
긴급사태 발령 기간은 내일 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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