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노래방에서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5일 강간 등 혐의로 전 프로야구 선수 A씨를 지난해 12월 31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중순께 경기 하남시 모처에서 2차례에 걸쳐 지인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해 7월 A씨 범행에 대한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으며,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A씨 범죄 혐의점을 확인하고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지난해 9월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과 지방의 구단에서 투수로 뛰었고 1년간 코치 생활도 했던 A씨는 자신의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항이라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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