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윤=방송화면 캡쳐
[김승혜 기자] JTBC 오디션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 극찬을 받은 30호 가수가 화제가 되면서 실명 공개와 함께 그의 부친이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 탑 10에 오른 30호 가수 이승윤이 무대 위에서 이름을 공개됐고 SNS를 통해 부친이 이재철 목사라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8일 이승윤은 톱10 무대에 진출했다. 이날 이승윤은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무대를 즐기는 여유로움을 보여준 이승윤은 모든 심사위원에게 합격 판정인 '올 어게인'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그의 아버지가 기독교계에서 존경받는 이재철 목사로 알려져 또 한 번 놀라게 한 것. 이 목사가 쓴 책에도 '승윤'의 이름이 등장한다.
 
▲ 이재철 목사
이재철 목사는 과거 쓴 책에서도 아들들의 이름을 나란히 언급하기도 했다. 이재철 목사의 장남은 ‘천재 이승국’으로 알려진 인기 유튜버 이승국이다. 
 
이 목사는 장남이 영국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를 다녀 영국 명문대로부터 장학생 제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중요하다며 거절한 일화로도 유명하다. 
 
또 이재철 목사는 독창적인 교육관을 수차례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26일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이 목사는 자신의 어머니가 "너만이 살 수 있는 인생을 살지 않으면 평생 남 따라다니다 인생 못 산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그리스도인 부모라도 하나님께서 내 자식에게 주신 독창적인 삶을 살도록 도와준다면 자식들을 시험의 노예로 병들게 하는 일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목사는 지난 2018년 100주년기념교회를 조기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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