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배정화
[김승혜 기자] 배우 배정화가 지난해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전했다. 배정화의 남편은 그녀의 대학 선배이자 15년 간 연인 사이로 지냈던 김정현 감독이다.
 
배정화의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28일 "배정화 배우는 2020년, 때로는 연인처럼 때로는 동료처럼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김정현 감독과 오랜 연애 끝에 행복한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으며 양가 가족들과 간소한 모임을 가졌다"며 "이후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항상 배정화 배우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게 된 배정화 배우에게 큰 축복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많은 노력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따듯한 눈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정화는 지난 2006년 연극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보이스', '내 남자의 비밀', '프리스트', '해치'와 영화 '위대한 소원', '목격자', '기방도령' 등에 출연했다. 오는 2월1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안녕? 나야!'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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