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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퍼시비어런스 화성 안착..."2030년까지 생명체 찾는다"
정재원 기자  |  sisajjw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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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19  07: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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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SA의 페르세베란스 탐사선이 화성에 착륙할 준비를 하고 있다
[정재원 기자] NASA의 페르세베란스 탐사선이 지구에서 2억9,250만 마일 떨어진 화성에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항공우주국(NASA)이 확인했다. 탐사선은 착륙 직후 착륙지점의 첫 영상을 전송했다. 작년 7월30일 발사한 지 6개월 만이다.
 
이번 탐사팀을 이끄는 스와티 모한 박사는 이날 오후 3시55분(한국시간 19일 오전 5시55분)쯤 "착륙을 확인했다"고 밝혔고, 이에 NASA 제트추진연구소 본부에선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이로써 미국은 아랍에미리트(UAE), 중국에 이어 지난해 7월 시작된 전 세계 화성 탐사 대장정을 성공으로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미국은 이들 가운데 유일하게 화성 대기권을 뚫고 내려와 ‘공포의 7분’으로 불리는 화성 표면 착륙를 이뤄냈다는 기록도 세웠다. 
 
모한 박사는 "페르세난스는 나사가 화성에 아홉 번째 착륙하는 동시에 나사의 다섯 번째 탐사선이다. 착륙하기 위해서는 악명 높은 "7분간의 테러"를 겪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파 신호가 지구에서 화성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단방향 시간은 약 11분이며, 이는 우주선이 화성에 착륙하는 데 걸리는 7분이 지구 NASA 팀의 도움이나 개입 없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 퍼시비어런스가 화성에 무사히 착륙했다는 신호가 도착하자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직원들이 환호하고 있다.[사진=CNN 캡쳐]
이 탐사선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 착륙을 시도한 것 중 가장 무거운 탐사선이다. 이 우주선은 시속 12,000마일로 움직이는 화성 대기권 상단을 명중시켰고 탐사선이 부드럽게 표면에 착륙하자 7분 뒤 시속 1.7마일로 속도를 줄여야 했다.
 
이 우주선의 열 차폐는 화씨 2,370도의 최고 난방을 견뎌냈다.
 
페르세난스는 화성에 착륙한 NASA 우주선에게 가장 도전적인 장소인 폭 28마일의 고대 호수 바닥과 강 삼각주를 목표로 삼았다. 평탄하고 매끄러운 것보다는 작은 착륙지에는 모래언덕, 가파른 절벽, 바위와 작은 분화구가 어지럽게 널려 있다. 이 우주선은 이 어렵고 위험한 곳을 항해하기 위해 레인지 트리거(Range Trigger)와 터레인-상대 항법(Teameter-Relative Navigation)이라는 두 가지 업그레이드를 한다.
 
퍼시비어런스 탐사선은 앞으로 약 10년에 걸처 30개의 화성 암석과 토양 샘플을 모아 지구로 보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여름 첫 샘플들을 시추할 예정이다.
 
무게가 1톤에 달하는 퍼시비어런스 탐사 로버는 2미터 길이의 로봇팔을 장착했고, 19개의 카메라와 2개의 마이크 그리고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들을 장착했다.
 
이번 실험의 책임자인 과학자 켄 윌리포드는 "우리는 화성이 예전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었다는 증거를 갖고 있었지만 이번 탐사선을 통해 생명체가 실제로 그 곳에 살았다는 사실을 알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 탐사선은에서 찍은 착륙 후 화성 착륙지점의 첫 영상
NASA는 화성 토양과 암석을 시추하는 임무 외에도 화성에서 몇가지 다른 실험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나사는 "인제너티 팀은 착륙 당일 페르세우스 팀과 함께 우리 자리에 바짝 다가설 것"이라며 "페르세우스는 고대 생명체의 증거를 찾고 화성의 기후와 지질학을 연구하여 2030년대까지 지구로 돌아올 샘플을 수집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페르스베랑스의 정교한 과학 기구는 화석화된 미생물 생물을 찾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화성 지질학과 그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넓힐 것" 이라고 화성 2020의 프로젝트 과학자인 켄 팔리가 성명을 통해 말했다.
 
또 NASA는 헬리콥터 드론을 이용해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 상공에서 처음으로 비행을 실험하고 화성의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한시간에 10그램의 산소를 생산하기 위한 실험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퍼시비어런스 탐사선은 1997년 첫 탐사선이 화성에 착륙한 이후 5번째 탐사로버다. 지금까지 다섯 번의 탐사선은 모두 미국에서 주도했지만 5월에 중국이 설계한 톈웬1호가 화성에 착륙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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