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 한 초등학교 학생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지난 16일 오전 해당 초등학교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신소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가 672명으로 집계돼 최근 4일 연속 600명대로 나타났다.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을 받았음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658명에서 672명으로 증가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649명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 핵심 지표인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2일부터 엿새째 600명을 초과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72명 증가한 11만4,115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587명→542명→731명→698명→673명→658명→672명이 확진됐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이날 확진자는 16~17일 검사자로 추정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4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560명→528명→714명→670명→652명→630명→649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629명으로 직전 1주 590.7명 대비 30명 이상 환자 발생 규모가 크며 12일부터 7일째 600명대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02명, 경기 181명, 경남 67명, 부산 30명, 경북 26명, 전북 21명, 울산 20명, 인천과 강원, 충남 각각 19명, 대구 13명, 광주 12명, 충북 10명, 대전 5명, 세종과 전남 각각 2명, 제주 1명 등 전국 18개 시·도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87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총 9,696명이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23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4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797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57%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57명 늘어 831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 102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12명 증가해 누적 10만4006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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