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사용 편의성을 높인 G 패드 시리즈 3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태블릿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LG전자는 인터넷과 멀티미디어 콘텐츠 사용에 적합한 실용적인 태블릿을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G 패드 시리즈는 'G Pad 7.0', 'G Pad 8.0', 'G Pad 10.1' 등 3종의 보급형 제품이다. 큰 화면이 탑재됐으면서도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이 장점이다. IPS LCD 대화면 스크린은 영화, 동영상, 전자책 등 콘텐츠 감상에 적합하다. 'G Pad 10.1'에는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오랜 시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전략 스마트폰 'G3'에 탑재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들도 G패드 시리즈에 대거 탑재됐다.

최대 4명의 사용자가 자신이 설정한 노크코드 패턴으로 로그인하고 태블릿을 꾸밀 수 있는 '노크코드' 기능이 적용됐다. 노크코드는 사용자가 설정한 노크 패턴 만으로 화면을 켜는 동시에 잠금 해제가 가능한 보안 솔루션이다.

태블릿 화면을 상하로 나눠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듀얼 윈도우', 실시간 TV·무료영화·키즈 콘텐츠 등 VOD 서비스를 지원하는 'QTV 2.0', 스마트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태블릿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Q페어 2.0' 등도 탑재됐다.

LG전자는 태블릿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초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G Pad 일레븐' 체험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G 패드 시리즈 3종은 LG베스트샵을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오는 11일부터 판매된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새로운 G Pad 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사용성을 바탕으로 태블릿 시장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