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고 있다.
[신소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56명으로 집계되면서 지난 8일 485명 이후 3일 만에 600명 아래로 감소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를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는 541명이다.
 
이어 정부는 오는 14일부터 7월4일까지 3주간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적용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56명 증가한 14만6,859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9·10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4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725명→541명→454명→435명→581명→594명→541명 등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553.0명으로 직전 1주 547.0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지난달 21일부터 22일째 500명대다.
 
지역별로 서울 201명, 경기 172명, 부산 25명, 대구 23명, 경남 20명, 인천 17명, 충북 16명, 대전과 울산 각각 15명, 강원 10명, 경북 6명, 전남과 제주, 충남 각각 5명, 전북 4명, 광주와 세종 각각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5명 중 4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1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내국인은 4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981명으로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5%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43명 늘어 7,65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감소한 153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11명 증가해 누적 13만7,224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3.4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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