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서 있다.
[신소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15일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계속된 가운데 이틀 연속 300명대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를 제외한 국내 발생 환자 수는 347명으로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환자 규모는 48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74명 증가한 14만8,647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3·14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4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7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581명→593명→541명→525명→419명→360명→347명 등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80.9명으로 직전 1주간 593.6명보다 112명 이상 감소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천99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4%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8명으로, 전날(153명)보다 5명 늘었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11명 늘어 누적 13만9천733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41명 줄어 총 6천922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천19만6천470건으로, 이 가운데 992만4천15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2만3천664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1차 접종자 수는 73만여 명 늘어 총 1,256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상반기 1차 접종 목표였던 1,300만 명은 조기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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