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기자] 일본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13일 일본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293명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망자도 도쿄도 7명을 포함, 25명이 나왔다. 종 사망자는 1만 5,39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일본에서는 신규 확진자 1만8,889명이 파악돼 최다 기록을 세웠는데, 하루만에 기록이 깨진 것이다.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만 이날 확진자가 5,773명 발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중증 환자도 늘고 있다. 인공호흡기가 필요하거나 집중 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환자가 13일 기준 1,478명이어서 의료 압박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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