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김승혜 기자] 가수 은가은이  지난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와카남'에 출연해 결혼 계획을 밝힌데 이어 21일 방송에서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와카남'(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와카남)'에서는 은가은과 코미디언 이상준의 가상 부부 생활이 그려졌다.
 
은가은은 가상 시어머니인 이상준의 어머니에게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이상준이 "(은가은이) 성형수술 했대"라고 폭로하자 "저는 눈 빼고 다 제 거 아니다. 눈만 어머니가 물려주셨다. 코랑 턱도 다 돌려 깎았다. 제 옛날 영상 보시면 다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준의 어머니는 "요즘 성형은 필수다. 저도 쌍꺼풀 수술했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상준은 "저는 어차피 눈 보고 반한 거라 다른 덴 필요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은가은은 1987년생으로 부산에서 태어났다. 과거 SBS '스타킹'에서 'Let it go'를 열창하고 끝까지 간다에서 최종라운드까지 올라가며 자신의 실력을 알렸다. 이후 은가은은 'Drop it' 'Baby Baby' '우리의 거리' '내 눈물이 말하잖아(기억하잖아)' '비 오는 이런 날에' 등의 앨범을 내며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은가은은 최근 ‘복면가왕’에도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은가은은 ‘꼬마 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로 등장, 가왕이었던 ‘코스모스’와 15대 가왕전 자리를 놓고 격돌했지만 결국 가왕에 오르지는 못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결승 TOP7에 올랐다.
 
한편 이날 방송된 '와카남’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9%, 분당 최고 시청률은 6.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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