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한 시민에게 절을 받고 있다.
[정재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지난해 강원도 양구군청 예산으로 지원금을 받은 것과 관련해 윤석열 캠프에서 '혈세로 특혜 지원' 한 것이란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섰다.
 
문준용 씨는 자신의 SNS에 "받았다는 지원금은 미술관이 전시를 하기 위해 제 작품을 구매한 비용을 뜻한다"라며 "행정 용어에 불과한 것인데 마치 코로나19 생계 지원을 받은 것처럼 호도하며 가짜 뉴스를 조장한다"라고 밝혔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1일 오후 해당글을 공유하며 "윤석열 캠프가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가 일천하고 천박하니 캠프 정비가 필요하다"라며 "심심한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윤석열 캠프가 이런 거나 물고 늘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같은 진 전 교수의 윤석열 캠프에 대한 비판은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에 휩싸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야권의 타 후보들과 달리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으로 읽힌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