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41명으로 집계되면서 수요일 기준으로 14주 만에 1,500명 아래로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441명 증가한 34만7,52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571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0명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수요일 기준으로는 14주 만에 1,500명 아래로 떨어졌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3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502명, 경기 523명, 인천 104명 등 전국 확진자의 79%인 1,1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301명(21%)이 나왔다. 부산 29명, 대구 26명, 광주 15명, 대전 8명, 울산 1명, 세종 8명, 강원 31명, 충북 57명, 충남 44명, 전북 10명, 전남 12명, 경북 35명, 경남 19명, 제주 6명 등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389.9명으로 일주일 전(10월8~14일) 1,676.5명보다 280명 이상 줄었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3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7월19일 이후 95일 만이다. 
 
수도권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 1일 1,987.0명에서 꾸준히 감소하며 1091.4명을 기록했다. 1,000명대 평균 확진자 수는 8월23일 이후 60일 만이다. 
 
비수도권은 같은 기간 417.6명에서 298.4명으로 감소해 7월13일 이후 처음 200명대를 보였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일주일간 하루 평균 18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2명,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9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5명, 외국인은 6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2,709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78%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82명 증가한 2만7,065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148명 증가한 31만7,755명으로, 격리 해제 비율은 91.43%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349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접종 완료자는 32만1,965명으로 누적 3,459만3,403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67.4%, 만 18세 이상 성인 78.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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