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호
[김승혜 기자]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에도 복귀가 기다려지는 스타로 뽑히면서 복귀에 청신호가 켜졌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는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에도 복귀 기다려지는 스타’ 2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번 투표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총 7일간 1만 2,983명이 참여했다. 34.18%(4,438표)로 1위에 오른 유노윤호는 평소 모범적 이미지로 팬들 사랑을 받았으나 올해 초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위반하며 논란이 일었다. 특히 1의 유노윤호가 당시 방문한 음식점이 불법 유흥주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됐다.
 
2위는 2,940(22.64%)표로 김선호가 차지했다.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선호는 지난달 17일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로 구설에 올랐다. 이후 여론이 일부 반전되며 광고, 영화 일정이 재개되는 등 재기 가능성을 알렸다.
 
▲ 영탁. (사진=밀라그로 제공).
반면 트로트 가수 영탁은 음원 사재기 논란이 확산되면서 '불후의 명곡'에서 편집되는 등 KBS·SBS 등 방송사들이 잇따라 편집하면서 방송 출연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영탁은 13일 방송한 KBS 2TV 예능물 불후의 명곡 '전설의 명MC' 특집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전 스페셜 MC와 달리 출연 소감을 밝히지 않았고, 방송 내내 영탁 얼굴은 비춰지지 않았다. 단체샷을 잡을 때만 드문드문 나왔다. 특히 영탁이 KBS 1TV '아침마당' 최장수 생방송 진행을 기록한 이상벽을 소개할 때도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다. 다른 출연자 모습만 등장했다.
 
영탁은 같은 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탁의 불쑥TV'에 불후의 명곡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억만금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레슨을 받는 자리"라며 "열심히 공부해서 멋진 MC가 되겠다"고 각오했다. 녹화 후 "선배님들 대박이다. 입담이 살아있다. 송해 선생님부터 어마어마하다. 존경스럽다. 흐름을 다 알고 있고 위트에 유머 감각까지 갖췄다"며 "나도 오늘 잘한 것 같다. 엄청 칭찬해 주셨다"고 전했다.
 
영탁은 9일 방송한 SBS TV 예능물 '돌싱포맨'에서도 편집됐다. 리액션 외에 이야기하는 장면을 찾아볼 수 없었다.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장동민과 양세형은 카메라에 잡혔지만, 영탁은 단체 장면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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