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인
[김승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이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1일 OTT(Over the Top) 등 순위를 집계하는 미국 플릭스패트롤닷컴(flixpatrol.com)에 따르면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유아인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지옥'이 공개 첫 날 전 세계 넷플릭스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순위 1위에 올랐다. 올해 국내 넷플릭스 드라마가 세계 차트 정상에 오른 건 '오징어 게임' 이후 처음이다.
 
 
▲ 플릭스패트롤닷컴(flixpatrol.com) 화면 캡쳐
'지옥'은 국내를 비롯해 바하마·바레인·벨기에·홍콩·인도네시아·자메이카·쿠웨이트·말레이시아·멕시코·모로코·나이지리아·필리핀·폴란드·카타르·루마니아·사우디아라비아·싱가포르·남아공·태국·베트남 등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지옥’은 그동안 1위를 지켜왔던 ‘오징어 게임’을 제치고 순위표 최상단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9월 17일 공개 이후 6일 뒤인 23일 이 순위표 1위에 올랐는데, ‘지옥’은 그것을 단 하루 만에 달성해냈다.
 
특히 ‘지옥’은 미국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받는 등 그 인기를 증명했다.
 
'지옥'은 연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2019년 내놓은 동명 웹툰이 원작인 6부작 드라마다. 미지의 존재가 어느 날 나타나 사람들에게 죽음을 예고하고, 그 예언이 실현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유아인·김현주·박정민·원진아·양익준·김도윤·김신록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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