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66명으로 연일 최다를 기록한 2일 오후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신소희 기자] 코로나19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가 736명으로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4,944명으로 목요일 기준 최다이자 사흘째 5,000명 안팎 수준이었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3명 많은 736명이다.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다 규모로, 12월 들어 위중증 환자 수는 3일째 700명대에서 증가하고 있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79.2%다. 수도권에선 902명의 확진자가 1일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전국 감염병 전담병상 가동률도 70.5%다.
 
사망자는 34명이 늘어 누적 3,739명이다. 연령별로 80세 이상 16명, 70대 13명, 60대 4명 등 33명이 60대 이상 고령층이었고 40대 1명도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4,944명으로 목요일 기준 첫 4,000명대이자 최다 규모다. 12월1일부터 3일째 5,000명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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