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28명으로 집계된 5일 오후 서울 서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신소희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환자가 12명이 늘어 하루 사이에 2배 급증했다. 또 코로나19로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가 727명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700명대를 기록했고 신규 확진자 수는 4,325명으로 6일 만에 5,000명 안팎을 벗어났지만, 일요일 기준 가장 큰 규모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7명 줄어든 727명이다.
 
역대 최다였던 지난 4일 752명에서 5일 744명, 6일 727명 등 이틀째 감소세를 보인다. 그러나 엿새째 700명대 환자가 위중증으로 치료 중이다.
 
코로나19로 의료기관에 새로 입원한 환자는 전날(800명)보다 119명 적은 681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1명 늘어 누적 3,893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82%다. 
 
신규 확진자는 4,325명으로 일요일(월요일 0시) 기준 최다 규모다. 4,0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3일(4944명) 이후 사흘 만이지만, 실제 5,000명 안팎을 벗어난 건 11월30일(3,032명) 이후 엿새 만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29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이다. 
 
또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환자가 12명이 늘어 하루 사이에 2배 급증했다.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 수가 12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이다.
 
신규 오미크론 확진자를 보면 해외 유입 2명이고 나머지 10명은 국내 발생이다. 해외 유입 2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입국자다.
 
누적 오미크론 확진자는 해외 유입 6명, 국내 발생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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