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설경구 주연 영화 '킹메이커'(감독 변성현)가 12월 극장 대전에 합류한다.

7일 배급사 메가박스중앙에 따르면, 킹메이커는 이달 29일 개봉한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12월15일)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12월22일) '매트릭스: 리저렉션'(12월 중) 등 해외 블록버스터들이 연이어 개봉하는데, 한국영화 힘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다.

킹메이커는 세상에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변 감독과 설경구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이후 4년 여만에 뭉쳤다.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이해영, 김성오, 전배수, 서은수, 김종수, 윤경호 등도 힘을 싣는다.

1960~1970년대 이야기지만, 현재를 관통하는 주제로 공감을 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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