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인스타그램에 새해 인사를 전했다. (캡처=손흥민 인스타그램)
[김승혜 기자] 2022년 첫 경기에서 결승골을 도운 손흥민(30·토트넘)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22년을 좋게 시작했다"며 "모든 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으로 다빈손 산체스의 헤딩 결승골을 도왔다. 
 
왓포드에 1-0 극적인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리그 8경기 무패(5승3무)를 달리며 리그 6위(승점 33)로 올라섰다.
 
승점 3점을 챙긴 토트넘은 리그 6위(승점 33·10승 3무 5패)에 위치했다. 리그에서는 상승세다. 지난해 1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EPL에서 8경기 무패(5승 3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1점을 부여했다. 결승골을 넣은 산체스는 7.9점으로 뒤를 이었다.
 
다만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경기 내내 애썼지만, 마지막 15분을 남겨두고 좋은 찬스가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며 평점 7점을 매겼다.
 
한편 리그에서 무패를 이어간 토트넘은 오는 6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첼시와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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