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기자] 23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17만1,452명을 기록했다. 이날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최근 전 세계 각국의 신규확진자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숫자다.
 
이날 문화일보는 월드오미터 조사를 인용해 "한때 80만 명을 넘겼던 미국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1일(현지기준) 기준 8만9,024명으로 집계되면서 한국보다 더 적은 수준으로 내려왔다"고 전했다. 
 
독일은 15만8,507명, 러시아는 13만5,172명, 브라질은 10만1,285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대유행이 크게 확산했던 영국도 이날 기준 신규 확진자수 3만8,409명, 인도 1만3,405명 등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사태) 출구를 찾는 초입” 발언에 이어 23일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고 언급했지만, 내달 확진자 정점 도달까지 대혼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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