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 소비자기관인 JD파워의 올해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HD TV와 주방가전 등 생활가전 전반에 걸쳐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HD TV 부문에서 50인치 이상과 50인치 미만 모두 1위에 선정되며, 9년 연속 북미 TV시장 1위 달성의 전망을 밝게 했다.

JD파워는 지난 12개월간 HD TV를 구매한 4000명 이상의 고객을 상대로 순위를 산출했으며, 삼성 HD TV는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50인치 이상 부문에서 884점과 50인치 미만 부문에서는 857점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커브드 초고화질(UHD) TV 등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들로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탁·주방 가전에서는 총 9개 부문 중 4개 부문이 1위에 올랐다. 드럼세탁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레인지·쿡탑·오븐, OTR 전자렌지 부문에서 제품별 평균 점수보다 8~45점 이상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1위를 차지했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은 "이번 평가는 삼성전자가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최근에 발표한 셰프컬렉션과 같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의 생활에 가치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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